'74억 최고가' 반포자이 매수자 우즈벡人…외국인 큰손

뉴시스       2025.03.10 10:19   수정 : 2025.03.10 10:19기사원문

[서울=뉴시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잠실동 아파트 모습. 2025.03.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대장아파트 '반포자이'의 최고가 매매가를 기록한 거래의 매수자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으로 나타났다.

8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초구 반포동 소재 '반포자이' 전용면적 244㎡는 같은 평수 중 최고가인 74억원(26층)에 거래됐다.

한 달 전 같은 전용면적 91평(21층)이 71억원에 거래됐는데, 이보다 3억원 더 비싼 가격이다.

해당 아파트의 매수자는 우즈베키스탄인 A(41)씨로, 현재 주소지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지도 검색 결과, 이곳은 '우즈베키스탄-대한민국 한의학 진료센터'로 나타났다. 관련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의사들을 대상으로 침술을 교육하는 등 한의학을 알리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인 매수자 A씨는 지난 28일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아 전액 현금으로 아파트를 거래한 것으로 추정됐다.

'반포자이'는 서초구 반포동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총 341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됐다. 해당 아파트에는 개그맨 박준형·김지혜 부부, 배우 염정아 등이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 수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 상반기 10만 가구에 육박했다.
국토부의 '외국인 주택소유통계 주요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 수는 9만505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주택(1955만 가구)의 0.49% 수준이며, 외국인 소유 주택 대다수는 수도권에 있다. 소유자 국적은 중국인이 절반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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