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후임' 카니 캐나다 차기총리 "美, 존중 보여라"
뉴시스
2025.03.10 10:38
수정 : 2025.03.10 10:38기사원문
"더 강한 캐나다 위해 밤낮으로 일하겠다"
캐나다 언론 CBC 등에 따르면 카니 총재는 9일(현지 시간) 당 총재 선거 승리 연설에서 "미국이 우리에게 존중을 표할 때까지 내 정부는 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멕시코와 함께 첫 관세폭탄 표적이 된 국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 달의 유예 끝에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했다.
캐나다는 미국의 USMCA 적용 품목 관세 면제 이후에도 4일부터 부과한 대미 1단계 관세는 유지하고 있다.
카니 총재는 "캐나다 정부는 (미국의 관세 폭탄에) 우리의 관세로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트뤼도 총리를 "캐나다를 위한 전사"로 묘사하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내 삶의 모든 것이 이 순간을 위해 나를 준비시켰다"라며 "모두를 위한 더 강한 캐나다를 구축한다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해 밤낮으로 일할 것"이라고 했다.
차기 총재로 선출되기는 했지만 아직 카니 총재는 정식 총리는 아니다. CBC는 그가 총리실에서 일할 직원들을 뽑고 있으며, 내주 중 총리로 취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일단 총리가 되면 내각 구성 수순을 밟게 된다. 이번 총재 선거에서 85% 이상의 지지를 받은 만큼 그는 내각 구성에 있어 강력한 인사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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