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25년째 연애 중…결혼, 바빠서 못 했다"
뉴스1
2025.03.10 19:05
수정 : 2025.03.10 19:05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오나라가 '짠한형 신동엽'에서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오나라가 25년째 연애 중인 남자친구 김도훈과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
신동엽이 오나라 커플의 만남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첫 만남이라고 표현하기도. 오나라가 "뮤지컬 공연 후 회식 자리에서 썸을 탔다"라고 운을 떼며 "술을 많이 마셔서 토를 했는데, 두들겨주는 모습에 반해서 그 토한 입으로 주둥이 박치기를 했다, 등을 두들겨주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오나라는 "그렇게 술을 먹고 취한 이후, 그렇게 술을 먹지 않았다, 그래서 그 뒤로 실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박영규가 결혼 없이 오래 연애 하는 오나라에게 "그렇게 사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오나라가 "결혼을 안 해야지 해서 안 하는 게 아니라 진짜 바빠서 못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영규가 "폭탄 터지는 전쟁통에도 사랑은 꽃피고, 결혼은 하는 거야"라고 발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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