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ESG 경영 실천… ‘넥스트 잡’ 통해 자립준비청년 지원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03.11 11:59
수정 : 2025.03.11 11:59기사원문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ESG)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으면서, 두나무는 ESG 키워드 중 하나로 ‘청년’을 설정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보호종료청년(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정착을 돕는 ‘넥스트 잡(Next Job)’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두나무가 청년 문제에 집중하는 이유는 이들이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기 때문이다.
이에 두나무는 사회연대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넥스트 잡’ 사업을 운영하며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510명을 선정해 인턴십, 창업지원, 금융교육, 진로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향후 5년간 총 2,500여 명의 청년들에게 자립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작된 ‘넥스트 잡’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체험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 초 개최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경험을 공유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 참여자는 “보다 안전하고 검증된 환경에서 내가 원하는 일을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이 사업을 통해 자신만의 기회를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식 아름다운재단 국장은 “’넥스트 잡’은 다양한 직업 세계를 소개하며 자립준비청년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나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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