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장기 투자 + 맞춤 자산배분이 노후 대안···TDF가 최적”
파이낸셜뉴스
2025.03.11 14:31
수정 : 2025.03.11 14:38기사원문
한투운용, ACE TDF ETF 신규상장 기념 세미나
김장호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발표
강성수 한투운용 솔루션 담당 상무 신규 상품 소개
ACE TDF ETF 3종 동시 상장...2030, 2050, 2080
김장호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ACE TDF ETF 신규상장 기념 세미나’에서 “공통 투자 목표인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해 장기 투자와 기간별 자산배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가장 적합한 수단이 TDF”라며 “TDF는 글라이드 패스 설계를 통해 개인 맞춤형으로 소비 목표 등을 반영할 수 있어 향후에도 생애주기를 반영한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때문에 김 교수는 상품을 선택할 때 투자목적, 위험 감내 성향 등을 반영한 목표(Why)를 먼저 설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 다음이 자산배분 등 방법(How)이다. TDF로 치면 빈티지, 포트폴리오 전략 등을 뜻한다.
김 교수는 “최근 기술혁신을 통해 투자 분석과 의사결정 모델이 다양해졌다”며 “성공적 장기 투자를 위해 복리효과를 극대화하고, 자산배분을 통한 분산투자로 하방 리스크를 감소시키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품들은 한투운용이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 패스와 원화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 기반으로 운용된다. 환노출한 해외주식과 국내채권, 금 조합의 포트폴리오가 대표적이다.
강성수 한투운용 솔루션 담당 상무는 “이번 시리즈는 TDF와 ETF 장점을 결합한 결과로 낮은 비용, 매매 편의성 및 높은 환급성과 투명한 자산 내역 확인까지 가능하다”며 “역시 LTCMA와 글라이드 패스를 쓰는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최근 2년 수익률과 샤프지수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햇다.
배재규 한투운용 사장은 “TDF는 앞으로 투자 시장 대세가 될 것”이라며 “포트폴리오에 꼭 담아야 할 기본”이라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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