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사업가 남편 '재벌설'에…
뉴시스
2025.03.11 16:04
수정 : 2025.03.11 16:04기사원문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윤지가 결혼에 성공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김윤지는 11일 오후 9시 방송하는 SBS TV 예능물 '돌싱포맨'에서 "아빠 친구 아들과 15년간 연락을 이어오다 결혼에 성공했다"고 밝힌다.
탁재훈은 "다 놀았다 싶었던 거냐"라며 깐족거리다 결국 김윤지에게 처절하게 응징 당한다.
김윤지 남편 최우성씨는 개그맨 이상해·국악인 김영임 아들이다. 두 사람은 2021년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딸을 낳았다.
이날 배우 이종혁과 윤현미, 유선도 게스트로 함께 한다. 결혼 24년 차 이종혁은 결혼 생활에 대한 질문에 대답 대신 한숨부터 길게 내뱉는다.
"결혼은 같이 했는데, 왜 나만 결혼기념일을 챙겨야 하냐"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다가 "놀 때는 가정을 버린다"고 반전 일상을 공유한다.
유선은 남편이 재벌이라는 소문을 들은 후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남편을 추궁하다 "정신 차려"라고 쓴소리를 들었다고 밝힌다.
"아직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 유선의 한마디에 녹화 현장이 웃음 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유선은 2011년 세 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딸을 뒀다.
새신랑 김준호를 위해 기혼자들의 결혼 생활 조언도 이어졌다. 유선과 김윤지는 아내 입장에서 남편이 알아야 할 꿀팁을 전수한다.
남성 입장에선 다소 무섭게 느껴지는 내용에 자리에 있던 남자들의 반발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싱글남' 윤현민은 "저는 결혼 못 할 것 같다"라며 충격을 호소한다.
제작진은 "과연 녹화 현장을 뒤집은 결혼 선배들의 무서운 조언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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