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 미 전기비 인상 철회…트럼프도 25% 추가 관세 물리나
파이낸셜뉴스
2025.03.12 04:35
수정 : 2025.03.12 04: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그 포드 캐나다 온타리오 주지사가 11일(현지시간) 미국에 수출하는 전기에 붙는 25% 세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포드 주지사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뒤 25% 전기비 인상을 일단 멈추기로 했다.
포드는 러트닉 장관과 “양국 경제 관계에 관해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우리 모두 합의했다”면서 “냉정한 이성을 앞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주는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해 미네소타, 미시간, 뉴욕주 등에 전기를 공급한다. 미 150만가구가 온타리오 전기에 의존한다.
온타리오는 그러나 트럼프가 캐나다에 25% 관세를 물리자 미국에 공급하는 전기비를 25% 인상했고, 이에 맞서 트럼프는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캐나다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율을 50%로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12일부터 적용한다고 트럼프는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CNBC에 트럼프가 아직 행정명령에 서명하지 않았다며 협상용일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날 합의에 따라 포드는 12일 워싱턴에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간 3국 무역협정(USMCA) 개정을 논의하게 된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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