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재선·3선 의원들 "헌재, '尹 탄핵 심판' 신속한 결정 촉구"

파이낸셜뉴스       2025.03.12 11:56   수정 : 2025.03.12 11:56기사원문
재선들, 12일 헌재서 인간띠 잇기
3선 의원들은 尹 파면 '백서' 제작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재선·3선 의원들이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관련, 헌법재판소를 향해 "즉각 윤 대통령 탄핵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재선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윤 대통령의 복귀는 대한민국을 돌이킬 수 없는 위기로 몰아넣을 것"이라며 "헌정질서를 파괴한 윤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고, 국민이 다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든 증거가 윤 대통령의 헌법 위반을 명백히 입증하고 있으며, 이는 어떠한 정치적 고려나 법리적 해석을 덧붙일 여지가 없다"며 "이미 법과 원칙에 따른 판단을 내릴 모든 근거가 갖춰졌고, 과거 대통령 탄핵 심판 사례와 비교해도 심리 기간은 충분히 확보됐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내일인 13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헌법재판소 앞에서 인간띠 잇기 행동에 나선다. 재선 의원 모임 위원장인 강준현 의원은 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당 차원에서도 비상행동에 돌입했지만 재선 모임에서도 결기를 가지고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간절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민주당 3선 의원들도 같은 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는 국가 혼란·국민 분열 극복을 위해 탄핵 선고 기일을 조속히 지정하고,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할 것"이라며 신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을 종결한 지 보름째"라며 "더 이상 지체할 이유가 없다. 더 이상 지체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늦어질수록 우리 사회의 분열과 국민의 고통은 걷잡을 수 없이 깊어질 것"이라며 "헌법재판소는 역사적 책무 앞에 더 이상 지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3선 의원들은 향후 윤 대통령의 파면과 관련된 백서를 만들 계획이다. 백혜련 의원은 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재임 기간 동안 윤 대통령의 가족과 관련해서 너무나 많은 파면 사유가 넘친다고 생각한다"며 "3선 의원 중심으로 윤 대통령이 파면돼야 할 이유 100가지를 정리하려고 한다. 그것을 통해 국민과 헌법재판소에 호소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