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지원금 1억 지급"…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 크래프톤 간담회

파이낸셜뉴스       2025.03.12 13:36   수정 : 2025.03.12 13: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2일 크래프톤을 방문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결단에 감사를 표하고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크래프톤은 지난 2월 27일,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직원에게 출산 장려금 6000만원을 지급하고 자녀가 만 8세가 될 때까지 매년 500만원씩 4000만원의 육아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아이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하기로 발표한바 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크래프톤의 파격적인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는 기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과 워킹대디 직원부터 사내 일·가정 양립제도를 운영하는 담당자 등 크래프톤 직원들이 참석했다.

주 부위원장은 “출산가구에 대한 세제혜택을 확대하는 한편,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센티브는 늘리고 양육비 부담은 줄여나가겠다”며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이나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한 기업에 대해서도 법인세 감면 등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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