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인 배우 이소별, 밀알복지재단 '수어톡톡녀' 활약
파이낸셜뉴스
2025.03.12 17:22
수정 : 2025.03.12 18: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밀알복지재단은 배우 이소별이 수어를 알리는 SNS 캠페인 ‘수어톡톡’의 ‘수어톡톡녀’로 활약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어톡톡은 농인들의 언어인 수어를 소개하는 밀알복지재단의 SNS 캠페인이다. 밀알복지재단은 많은 사람들이 쉽고 간편하게 수어를 배울 수 있도록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을 통해 이름, 날씨 등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수어 표현들을 알리고 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이소별이 수어톡톡 캠페인 참여를 통해 수어를 알림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수어와 청각장애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어톡톡 외에도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콘텐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이다. 장애아동의료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공동생활시설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 중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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