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민주, 탄핵공작 카르텔 공개될까 겁나나…이성 되찾길"

파이낸셜뉴스       2025.03.13 09:26   수정 : 2025.03.13 09:26기사원문
"자신들 뜻대로 안되자 민노총 손잡고 뛰쳐나와"
"찬탄 집회, 공산주의 깃발 휘날려…민주, 이런 나라 바라나"

[파이낸셜뉴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탄핵정국 대응을 위해 장외집회, 삭발 등 고강도 투쟁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더불어민주당,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우리법연구회로 이어지는 탄핵공작 카르텔이 낱낱이 공개될까봐 겁이라도 나는 건가"라고 비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이 완전히 이성을 상실했다. 삭발한 머리카락으로 짚신을 삼아서 헌법재판소에 보내겠다고 했다.

이 정도면 스토킹 범죄자 수준"이라며 이같이 질타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비상계엄 이후 우리 국민들은 지난 2년 간 민주당의 국정마비·국헌문란 행태를 비로소 알게 됐다"며 "곽종근, 홍장원을 앞세운 민주당의 탄핵공작과 민주당·공수처·서부지법으로 이어진 거대 사법 카르텔을 보면서 이들이야 말로 내란세력이 아닌가 비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탄핵심판으로 나라의 실상이 알려질수록 대통령 지지율은 올라갔고 복귀에 찬성하는 여론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헌재는 민주당의 스토킹을 두려워할 게 아니라 깨어난 국민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 대표를 향해서도 "자신들이 바라는 대로 돌아가지 않자 민노총 손을 잡고 거리로 뛰쳐나왔다"며 "탄핵찬성 집회에는 공산주의 깃발이 휘날리고 국가보안법 폐지, 한미동맹 반대, 주한미군 철수 선전물이 넘쳐난다. 민주당이 바라는 나라가 이런 나라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민주당은 이성을 되찾고 헌재 압박하려는 반민주·반헌법적인 행태를 즉각 중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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