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올 첫 성평등위원회 개최…12개 과제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03.13 11:28
수정 : 2025.03.13 11: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도시공사는 성 평등한 조직문화와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성평등위원회가 지난 11일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연간 주요 과제들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창호 공사 사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위원회에 부산여성가족·평생교육진흥원 정다운 성평등가족연구부장과 부산시 여성가족과 김경애 여성정책팀장이 신규 위원으로 위축됐다.
주요 과제로는 △여성 대표성 분야(위원회 성비, 여성관리자 비율) 개선 △인적 관리(임직원·승진자 성비) △일·생활 균형 활성화(육아휴직·유연근무제 등) △성범죄 예방(교육·캠페인 추진) 등이 선정됐다.
과제 선정에 이어 ‘출산·육아제도 확대에 따른 직장 내 어려움’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관련 제도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조직원 간의 이해와 배려 문화가 확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신 사장은 “신임 위원을 비롯해 위원회와 함께 힘 모아 성평등의 가치가 조직 전반에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답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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