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美요청으로 140조원 암호화폐 거래 러 거래소 관리자 체포
뉴시스
2025.03.13 19:21
수정 : 2025.03.13 19:21기사원문
러 거래소 가란텍스 운영…사이버 범죄자들 돈세탁·제재위반 도와 리투아니아人으로 러시아 거주…12일 印 케랄라주서 체포돼
리투아니아 시민이자 러시아 거주자인 알렉세이 베시오코프가 12일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서 체포됐다고 인도 최고 수사기관이 밝혔다.
미 법무부에 따르면 그는 러시아 암호화폐 거래소인 가란텍스의 관리자 중 1명으로, 거래를 검토하고 승인하는 일을 담당해 왔다.
인도 중앙수사국(CBI)은 성명을 통해 미국의 요청에 따라 그에 대한 임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며, 베시오코프는 델리의 법정에 출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베시오코프가 미국으로 언제 인도될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미 법무부는 미국이 지난주 독일, 핀란드와 협력, 가란텍스가 사용하는 온라인 기반시설을 무너뜨렸다고 밝혔다.
가란텍스는 2019년 이후 최소 960억 달러(139조7088억원)의 암호화폐를 거래했으며, 수억 달러의 범죄 수익을 받아 해킹과 랜섬웨어, 테러 및 마약 거래를 포함한 여러 범죄를 조장하는 데 사용했다고 법무부는 덧붙였다.
미 법무부는 또 베시오코프가 제재를 위반하고 "무면허 송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미국은 지난주 베시오코프와 가란텍스의 러시아 공동 설립자인 알렉산드르 미라 세르다를 돈세탁 혐의로 기소했었다.
가란텍스는 2022년 미 재무부의 제재를 받았었다. 그러나 곧이어 베시오코프와 다른 행정관들은 제재를 회피하고 미국 기업들이 그들과 협력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작전을 재설계했다고 법무부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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