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로비서 경비원 흉기 피습…30대 여성 현행범 체포(종합)
뉴스1
2025.03.13 23:37
수정 : 2025.03.13 23:37기사원문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에서 30대 여성이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B씨는 머리와 팔 부위에 자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일면식이 없는 관계로, A 씨는 당초 지인의 입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당직 근무를 서고 있던 B씨에게 "제 지인이 여기 입원해 있느냐"고 수차례 물었고, B씨가 "그런 사람 없다"고 답하자 미리 챙겨 온 흉기를 꺼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해 화가 나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병원에 확인한 결과, A 씨가 찾던 지인은 현재 입원해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A 씨가 흉기를 왜 가지고 있었는지 등은 조사되지 않았다"며 "내일 추가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