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줄"…中 동물원 '비만 흑표범' 비주얼에 논란(영상)
뉴시스
2025.03.14 00:00
수정 : 2025.03.14 00:00기사원문
[서울=뉴시스]장가린 인턴 기자 =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과도하게 살찐 흑표범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쓰촨성 청두에 있는 청두 동물원에서 촬영된 흑표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했다.
일반적으로 흑표범이 시속 65km 정도로 치타와 비슷한 속도를 낼 수 있는 것과 달리, 이 흑표범은 달팽이처럼 느린 모습이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임신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과체중이라니” “우리가 너무 좁은 것 아닌가?” “운동시켜야 할 것 같다” “돼지인 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일자 청두 동물원은 해당 흑표범이 나이가 많기 때문에 살이 찐 것이라고 해명했다.
동물원 측은 영상 속 암컷 흑표범은 16살로, 신체 및 신진대사 기능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몇 년간 동물 처우와 관련해 중국 동물원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타이저우에 있는 한 동물원은 차우차우 강아지에 검은색과 주황색 페인트칠을 해 호랑이로 속여 비난받은 적 있다. 또 다른 동물원은 차우차우 강아지를 판다처럼 염색해 방문객들을 속였다가 들통 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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