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안정공급'…광주시, 지산·지원배수지 신·증설한다
뉴시스
2025.03.14 11:32
수정 : 2025.03.14 11:32기사원문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2028년까지 지산배수지를 새로 건설하고 지원배수지는 2배 가량 증설한다고 14일 밝혔다.
'배수지'는 수돗물을 12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물량을 확보하는 시설물이다.
'지산배수지 건설공사'는 총사업비 304억4500만원을 투입해 시설용량 1만4000㎥(고지 1만㎥·저지 4000㎥)와 송·배수관로(관 직경 D600~700㎜, 연장 L=5.6㎞)를 신설한다.
지난 2019년 시작된 공사는 현재 3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28년 완공후에는 북구 두암동과 동구 산수·지산·지원동 일원에 수돗물을 공급한다.
증설이 추진되는 '지원배수지'는 총사업비 192억9900만원 투입된다. 시설용량이 기존 1만9000㎡에서 3만6000㎥로 늘어난다. 북구 동림·중흥·용봉동, 동구 소태·지원동, 서구 유촌·광천동 일원에 안정적 급수 공급이 가능해진다.
김재중 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은 "배수지 공사는 지역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시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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