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호 "이철규 '한딸이 배후'? 유튜버보다 못한 저질 음모론" 비난
뉴시스
2025.03.14 11:39
수정 : 2025.03.14 11:39기사원문
[서울=뉴시스]허나우 인턴 기자 = 친한(한동훈)계인 신지호 전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친윤(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일개 유튜버보다 못한 저질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다"며 일갈했다.
신 전 부총장은 13일 밤 YTN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이 의원이 아들, 며느리가 액상대마 수수 미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배후가 있는 듯하다' '가장 악질적으로 말하는 이들은 한딸(한동훈 지지자)들이다'고 배후론을 거론한 것에 대해 "얼토당토않은 말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천 부총장은 "지금 이철규 의원은 일개 유튜버보다도 못한 저질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다. 이건 자해적인 뺄셈 정치"라며 "이런 식의 허무맹랑한 음모론을 퍼뜨리면 제일 좋아할 사람이 누구겠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아들을 비호할 생각은 전혀 없고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도 경찰 수사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그는 "경찰이 4~5개월 동안 아들 미행을 했는데 뭘 엮어보려다 안 되니까 수수 미수로 잡아갔다"며 "날 망신 주려고 그런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본인의 신분 때문에 더 큰 비난을 받고 있으며 배후가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배후에 대한 질문에 특정인을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악질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전부 '한딸'들"이라며 "민주당 사람들은 안 그런다. 왜냐하면 본인들도 아프니까"라고 말해 논란이 일은 바 있다.
한편 이 의원의 아들 이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 화단에서 액상 대마를 찾으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씨와 이씨의 아내 등 4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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