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외국 기업 복귀 언제든 환영…특별우대는 없어"
뉴시스
2025.03.14 12:09
수정 : 2025.03.14 12:09기사원문
일부 외국 기업 복귀 비공개 협상 시작 美와 합의시 유럽 에너지 공급 재개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복귀 기업을 환영할 준비가 돼 있다"며 "돌아오고자 하는 기업은 '언제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기업들이 일부 외국 기업과 비공개로 복귀 협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만 특별한 혜택은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푸틴 대통령은 떠난 기업들의 자리는 이미 러시아 기업들이 채웠다고 지적하면서 "복귀하는 기업들에게 특별한 이점은 제공하지 않는다. 세계무역기구(WTO) 규범 틀 내에서만 제공할 것"이라고 전제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가 미국과 에너지 협력을 합의할 수 있다면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도 재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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