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아미천댐, 환경부 '기후대응댐' 최종 후보지 확정
뉴스1
2025.03.14 13:44
수정 : 2025.03.14 13:44기사원문
(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연천군 '아미천댐'이 환경부가 추진하는 기후대응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14일 연천군 등에 따르면 기후대응댐 건설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홍수 예방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국가 핵심 프로젝트다. 이 사업의 다목적댐 후보로는 아미천댐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군은 아미천댐이 건설되면 가뭄·홍수 예방 등과 더불어 안정적인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변공원·야외무대·둘레길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아미천댐 건설 필요성을 주장해 온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경기 동두천·연천·양주을)은 이 사업에 대해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생명이 살아있는 수변 기반 시설과 수생태계 조성으로 아미천댐을 경기 북부 대표 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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