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구제역 확산 빠른 질병…조기 종식 총력 다할 것"
뉴시스
2025.03.17 14:01
수정 : 2025.03.17 14:01기사원문
전남지역 전체 우제류 사육농가 방역실태 점검 실시 농식장관, 22일까지 빈틈없는 백신접종·소독 관리 당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구제역은 확산이 매우 빠른 가축질병으로 전남도는 소와 염소 사육이 많아 백신접종이 미흡했던 농장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신속한 백신 접종과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으로 조기 종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전남도청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해 구제역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며 이 같이 말했다.
전남도는 백신 접종반(108개반 337명) 편성 현황과 접종 현황, 영암군 및 인접 시군 우제류 농장에 대한 임상검사 계획, 가축시장(15개) 잠정 폐쇄 현황, 우제류 농장 및 도축장 등에 대한 소독 강화 조치 등 전남지역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송 장관은 "전남지역은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으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다른 지역보다 신속하고 빠짐없이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필요 시 지역 관련 단체 등과 협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소·돼지 사육농장 등에 대한 임상예찰을 꼼꼼히 진행하고 구제역 임상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농장주, 수의사 등에게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염소 사육농장은 개방형 축사형태가 많아 방역에 매우 취약한 상황으로 지역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시설 일제점검과 정밀검사 등을 실시해 축산농가가 경각심을 갖고 차단방역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지금은 순환하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축산 농장 내로 유입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우제류 사육농가는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사람 등에 대해 철저히 소독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가용한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모든 축산시설과 축산차량도 꼼꼼히 소독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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