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방세 체납액 정리 총력…올해 218억 목표
뉴시스
2025.03.17 15:33
수정 : 2025.03.17 15:33기사원문
시는 상습 체납자의 부동산, 금융자산, 매출채권 등을 신속히 압류·매각하는 한편, 은닉재산 추적과 출국 금지, 체납자 감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병행하며 체납액 징수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는 현지 실태조사와 특정 금융거래정보를 활용해 신탁재산 압류·매각, 임차보증금 압류·추심, 재산은닉 혐의자 가택수색 및 범칙 행위조사 등 다각적인 체납처분과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기관에 체납자료 제공, 명단공개, 체납자 감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동시에 진행한다.
영세기업과 생계형 체납자를 위해선 경제 재기를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했다. 분할납부를 통한 자동차 번호판 일시 반환, 소상공인 징수 유예 확대 등 법적 범위 내에서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의·상습적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조치를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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