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27일 '금융 ISMS-P 인증 세미나'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3.18 09:38
수정 : 2025.03.18 09: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의 자율보안체계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 '금융 ISMS-P 인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정민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지연 금융감독원 선임조사역 등 법·제도 전문가들이 금융권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제도 주요 현황 및 이해, 신용정보법 위반 및 제재 사례를 발표한다. 아울러 신은수 아마존웹서비스(AWS) 아키텍트가 금융권 클라우드 정책 및 보안 관리 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실제로 금융보안원의 ISMS·ISMS-P 인증심사 건수는 지난 2015년 27건에서 2024년 128건으로 10년만에 5배 늘었다. 개인정보보호 영역이 포함된 ISMS-P 심사는 2019년 최초 심사 이후 5년만에 11배(4건→45건) 급증했다. 금융보안원은 올해 금융권 ISMS·ISMS-P 인증심사 136건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에 있어 정보보호와 개인신용정보보호는 반드시 충족되어야 할 핵심 요건”이라며 “앞으로도 기존의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중요성이 높아진 디지털 자산 서비스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자율보안체계를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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