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 작년 보수 81.8억…전년比 1.8%↓
뉴스1
2025.03.18 17:33
수정 : 2025.03.18 17:33기사원문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구광모 LG(003550)그룹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81억 7700만 원을 수령했다.
㈜LG가 18일 공시한 2024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은 지난해 급여 46억 7600만 원, 상여금 35억 100만 원을 합쳐 총 81억 7700만 원을 받았다.
권봉석 부회장은 급여 18억 4300만 원, 상여금 13억 8000만 원을 합쳐 32억 2300만 원을 수령했다. 하범종 사장은 급여 9억 3700만 원과 상여금 3억 8300만 원을 포함해 13억 2100만 원을 받았다.
권 부회장과 하 사장도 각각 전년보다 5000만 원, 2700만 원씩 보수가 줄었다. 두 사람 모두 급여는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상여금이 줄어든 영향이다.
홍범식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13억 2100만 원을, 정현옥 고객가치혁신팀장 부사장은 7억 4400만 원을 각각 수령했다. 홍 사장은 지난해 12월 LG유플러스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LG 직원의 지난해 평균 급여액은 1억 8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00만 원 감소했다. 직원 수는 182명으로 전년(195명)보다 13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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