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진구청 취업박람회 통합 "2개월마다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3.18 18:01   수정 : 2025.03.18 18:01기사원문
제조 등 지역기업 63곳 현장채용
퍼스널컬러·메이크업 이벤트도
양기관 9월부터 행사 정례화 계획

부산상공회의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부산상의 상의홀과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제1회 구인·구직 JOB 매칭데이'를 부산진구청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부산지역 고용시장 안정을 위해 그동안 두 기관이 각각 진행해오던 채용박람회를 통합 개최하는 것이다.

행사에는 선보공업, 서번, 동양메탈공업, 마상소프트 등 18개 제조업과 서비스업 기업을 포함한 총 63개 지역기업이 참여한다.

사전 매칭을 통한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채용 성과가 있을 것으로 상의 측은 기대했다.

채용관, 취업컨설팅, 퍼스널컬러,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헤어·메이크업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 현장면접 행사에 앞서 부산상의와 부산진구청은 일자리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두 기관은 오는 9월 '제2회 부산진구·부산상공회의소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행사를 정례화 할 계획이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올해 첫 행사를 시작으로 2개월마다 구인·구직 JOB 매칭데이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인력 수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부산진구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상의는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총 13회의 JOB 매칭데이를 통해 518명이 현장면접을 진행해 생산, 전기, 사무, 웹 개발 등 다양한 직무에 총 53명이 지역기업에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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