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섬유 제조 활성화 및 역량 강화 사업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5.03.19 07:42
수정 : 2025.03.19 07:42기사원문
섬유 기업 디지털 전환, 제조 공정 자동화 등 지원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는 섬유 기업 제조·경영 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2025년 섬유 제조 활성화 및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 전환, 스마트화, 산업 구조 변화 등 4개 분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컨설팅 분야 10개사, 시스템 구축 분야 6개사를 모집한다.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는 섬유 패션 산업의 디지털화를 통한 3D 모델링, 가상 의류 등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한다. 16개사가 모집 대상이다.
제조공정 스마트화는 섬유 제조 공정 자동화 및 첨단화를 통해 최적화 공정 구축을 지원한다. 사물인터넷(IOT), 5G, 빅데이터, 증강·가상현실(AR·VR),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자동화 설비 도입 및 사후 관리를 지원한다. 10개사가 대상이다.
니트 소재 유니폼 개발 및 사업화는 도에서 생산한 니트 소재를 활용해 학생복, 근무복, 작업복, 안전복 등 다양한 유니폼을 개발하고, 보급을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행 기관인 '경기섬유산업연합회 누리집' 또는 '경기기업비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다음 달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전은숙 경기도청 기업육성과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와 민생 경제 침체로 도내 섬유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섬유 강소 기업을 꿈꾸는 업체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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