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의대, 오늘 긴급회의...'휴학 반려 원칙'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5.03.19 10:02
수정 : 2025.03.19 10: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19 오전 10시 온라인 회의를 열고 의대생 휴학 관련 사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각 대학 총장과 의대 학장은 물론 교육부 관계자도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입대 등 특별휴학으로 인정하는 사유가 아닌 휴학계는 모두 승인할 수 없다는 원칙을 재차 밝힌 셈이다.
조선대에 앞서 전북대도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모두 반려했다. 전북대는 전체 재학생 890명 중 1학기 휴학계를 낼 수 없는 신입생(171명)과 휴학계를 안 낸 일부를 제외한 650명이 모두 휴학계를 제출했는데, 모두 반려해 학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총장들은 군 휴학 등 인정되는 사유가 아닌 투쟁을 위해 집단으로 제출된 휴학계의 경우, 교육부 방침과 학칙에 따라 승인하지 않고 반려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도 의대생 집단 휴학은 절대 불가하다는 방침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 교육부는 전날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에 '의과대학의 대규모 집단적인 휴학 불가 알림'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 "형식적으로는 개인 사유에 의한 휴학 신청이나, 실질적으로는 집단적인 대규모 휴학 신청에 대해 승인하지 않도록 조치하기를 바란다"고 공지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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