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죽아’라 아아메 매일 마셨는데…” 카페·음식점 얼음 속 세균 살펴보니
파이낸셜뉴스
2025.03.19 21:19
수정 : 2025.03.19 21:58기사원문
식약처, 식품접객업소 식용얼음 수거·검사 결과 발표
전체 389곳 중 세균수 기준 초과는 2건…행정조치 예정
[파이낸셜뉴스]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시즌이 지나고,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카페, 음식점 등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의 위생 상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19일 식약처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 38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2건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관할 관청은 이들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수거·검사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식품접객업소 식용얼음의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식약처는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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