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소상공인 부담 완화…종량제봉투·납부필증 카드 결제 도입
파이낸셜뉴스
2025.03.20 10:46
수정 : 2025.03.20 10:46기사원문
그동안 종량제봉투 판매소와 소형 음식점은 구와 계약한 업체를 통해 봉투와 납부필증을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일부 판매소에서는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으로 인해 주민에게 현금 결제를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 조치로 종량제봉투 판매소와 소형 음식점은 카드 결제가 가능해져 유동 자금 운용이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또한 카드 결제 거부로 인한 주민 불편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카드 결제 도입으로 소형 음식점과 봉투 판매소의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구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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