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올해 내실다지기 집중"…허서홍 대표, 사내이사 선임
파이낸셜뉴스
2025.03.20 13:43
수정 : 2025.03.20 13: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GS리테일이 올해 유통업계 전반의 구조적인 변화와 경쟁 심화가 예상되면서 내실 강화 전략을 추진한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20일 서울 강동구 GS리테일 동북부사무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 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2025년은 유통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생존을 위한 업체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대응방향으로는 △고객 중심 경영 강화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 △현장과의 소통 강화 등을 제안했다. 외형 경쟁보다는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대신 고객을 위한 인프라 및 사업모델 투자를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허서홍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허 대표는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5촌 조카이자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의 사위다. 2006년 GS홈쇼핑에 입사해 GS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 ㈜GS 미래사업팀장 등을 거치며 경영수업을 받았고 지난해 11월 GS그룹 임원인사에서 GS리테일 대표로 선임됐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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