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6% 강세
파이낸셜뉴스
2025.03.21 13:35
수정 : 2025.03.21 13: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마트 주가가 5%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 1분기 호실적 기대감을 보인 때문이다.
21일 오후 1시17분 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6.34% 오른 8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호실적을 전망하면서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144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31.9%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회사의 공동 매입과 산업 내 경쟁 완화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해"라며 홈플러스 사태 역시 산업 내 경쟁 완화 요인인 만큼 이마트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섹터 순환매 등에 따라서 단기 주가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매장 효율성 향상, 알리바바 JV 설립 등 밸류에이션 회복 요인들이 있다는 점을 고려 시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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