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맞은 의성 산불 진화율 65%…강풍 예보 헬기 진화 난항

파이낸셜뉴스       2025.03.24 08:07   수정 : 2025.03.24 09:37기사원문
순간 풍속 최고 15m/s, 기온 24도까지 상승 예보
산불 진화 헬기 13대 등 총 57대 진화 나서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지난 22일 발생한 경북 의성군 산불이 사흘째인 24일 오전 6시 현재 65%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짙은 연무에다 오후 순간 풍속 최고 15m/s 바람이 에보됨에 따라 진화 헬기의 산불 진화 작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은 산불 진화 헬기와 국방부, 지방자치단체 등 총 57대가 진화 작업에 나섰다.

또 지상에는 전문 특수진화대, 공무원, 소방, 군부대 등 진화인력 총 2602명과 진화 장비 318대를 투입해 총력 대응 중이다.

현재 산불 영향구역은 6078㏊로 어제 오후 9시 기준 약780㏊ 증가했다. 전체 화선은 안평면 84.9㎞, 안계명 41㎞로 총 화선 길이는 125.95㎞다.

산불 진화가 더디게 이뤄지면서 현재 322가구 609명이 의성 실내체육관과 안동도립용병원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며, 야간에 추가된 시설물 피해도 없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유관기관과긴밀한 협조로 가용자원을 총동원,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전국적으로 날씨가 매우 건조한 상태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순식간에 확산될 수 있다.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절대로 불을 사용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 당국은 순간 풍속이 최고 15m/s가 예보돼 바람이 거세지기 전 가용 자원을 동원 불길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야간 동안 지상 진화인력을 배치해 민가로 향하는 산불을 최대한 저지했다"면서 "일출과 동시에 진화 헬기를 신속하게 투입했으나, 짙은 연무에다 강한 바람까지 예보돼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리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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