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해빙기 맞아 취약시설 214개소 안전 점검 시행
파이낸셜뉴스
2025.03.24 15:00
수정 : 2025.03.24 15:00기사원문
해빙기에는 땅속 수분이 녹으면서 지반 침하나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구는 시설물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분야별 점검을 진행해 균열, 침하 등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사고 위험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급경사지·옹벽 등 84개소, 공사현장 8개소, 도로사면·재난취약시설 111개소, 3종 시설물 3개소, 도로시설물 7개소, 문화재 1개소다.
특히 공사장에서는 흙막이 가시설의 안전성과 비계(높은 곳에서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임시로 설치한 가설물)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도로시설물의 포장 파손이나 지반 침하가 발견되면 신속히 보수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 내 안전 취약시설과 시설물들을 철저히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한 중랑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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