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판교 첫주자 '티파니웍스'… 한국의 실리콘밸리 명성 잇는다
파이낸셜뉴스
2025.03.24 18:08
수정 : 2025.03.24 18:08기사원문
성남 금토지구 7-3블록 '판교 티파니웍스'
조망권 특화 프리미엄급 오피스
전매·임차업종 제한없어 경쟁력
1·2판교 인접에 강남 접근성 탁월
GTX-A·월곶~판교선도 개통 앞둬
제3판교테크노밸리 프로젝트는 발표 당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오피스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인공은 '판교 티파니웍스'이다.
■3판교테크노밸리서 '가장 좋은 입지'
이곳에서 선보이는 첫 분양인 '판교 티파니웍스(오피스)'는 금토지구 자족7-3블록에 조성된다. 부지면적 9752㎡에 연면적 7만8017㎡ 규모의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진다.
오피스가 위치한 7-3블록은 제3판교테크노밸리에서 가장 좋은 입지로 알려진 곳이다. 강남과 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길목인 대왕판교로 코너에 인접해 있다. 현장을 가보면 기존 1·2테크노밸리와의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존 1·2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삼성중공업 판교R&D센터 △SKC&C 판교캠퍼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다수의 기업들과 지척인 거리이다.
■차별화된 설계...'프리미엄 오피스'
판교 티파니웍스의 또 다른 장점으로 프리미엄급으로 조성된다는 점이다.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효율적인 공간 구성, 조망권 특화 설계 등을 적용한다는 것이 시행사측 설명이다. 소유권확보 이후 전매 제한 및 임차 업종 제한이 없는 것도 이 오피스의 장점이다.
교통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 현재는 경부고속도로와 제1순환고속도로, 신분당선(판교역) 등을 통해 손쉽게 강남으로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성남역(예정)과 월곶~판교선(예정) 개통도 예정돼 있다.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제3판교테크노밸리의 경우 약 500개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근무인원은 1만1000여명 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다. 인근 K 공인 관계자는 "제1테크노밸리 노후화와 제2테크노밸리 임대차 계약이 끝나면서 제3테크노밸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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