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 월배당’에 끌린 개인들···신유형 ETF에 매수 클릭

파이낸셜뉴스       2025.03.25 08:52   수정 : 2025.03.25 08:52기사원문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파이낸셜뉴스] 국제 금 가격을 따르면서 월 분배를 실시하는 국내 첫 상장지수펀드(ETF)로 개인 자금이 몰리고 있다. 국내 금값과 국제 금 시세 간 괴리인 ‘김치 프리미엄’ 해소 구간에서 성과 차이가 벌어지며 투자 수요가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는 지난 11일 상장 후 개인 순매수(24일 기준) 59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초기 설정 물량 80억원을 완판한 이후 순자산총액은 94억원을 넘겼다.

성과로도 투자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상장 이후 수익률 4.85%를 내며 같은 기간 국내 금 현물 가격 상승률(3.31%)을 크게 앞섰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본부장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한 국제 금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해당 ETF는 국제 금 가격을 추종하기 때문에 김치프리미엄 리스크에서 자유롭고 금 투자 단점을 보완해 자본수익과 배당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상품은 국제 금 가격을 90% 이상 추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옵션프리미엄을 분배 재원으로 연 4% 배당 수익률을 추구하는 월배당형이다.
첫 배당은 오는 5월 2일 지급 예정이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비롯해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투자할 수도 있다. 특히 분배금 재원인 옵션프리미엄이 미국 현지 원천징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절세계좌에서의 과세이연 효과가 유지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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