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재명 탄핵집착 중증상태.. 정계퇴진이 약" 일갈
파이낸셜뉴스
2025.03.25 09:24
수정 : 2025.03.25 09: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탄핵 집착이라는 중병은 약도 없다며 중병에서 빠져나올 유일한 방법은 정계 퇴진이라고 몰아세웠다.
안 의원은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덕수 총리 복귀로 최상목 부총리가 '권한대행'을 내려놓았음에도 굳이 탄핵을 고집하는 이유는 증오와 복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이처럼 이재명 대표의 탄핵 집착은 이미 중병 중증상태다"고 혀를 찼다.
안 의원은 "민주당이 내민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 사유는 특검 후보자 추천, 헌법재판관 미임명 등, 이미 기각된 한 총리의 사유와 거의 동일해 최 부총리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헌재에서 기각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민주당이 최 부총리 탄핵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이는 헌재 판결에 대한 노골적인 불복이자, 악의적인 국정 파괴 행위이다"고 경고했다.
이에 그는"구제 불능의 이재명 대표가 스스로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지 않는다면, 이제는 국민의 이름으로 퇴장을 요구해야 할 시점이다"며 "이재명 대표 운명을 가를 공직선거법 2심 선고 일이 내일로 다가온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라며 이 대표 정치생명도 26일이면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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