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교도소로…" 돌멩이로 차량 9대 부순 40대, 구속영장
파이낸셜뉴스
2025.03.25 10:02
수정 : 2025.03.25 10: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다시 교도소에 가겠다며 길거리에 있는 차량들을 파손한 4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
충북 단양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2일 피해 차주로부터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추적하던 중 단양의 한 식당에서 무전취식으로 문제를 일으킨 A씨를 이틀 만에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유사 범행으로 1년 6개월 형기를 마친 뒤 지난해 12월 출소한 상황이었다. 아울러 그는 전과로 인해 취업하지 못하고 생활고를 겪으며 술에 의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에 시달려 다시 감방에 갈 생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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