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퍼스·캘스터스·BCI·FSBA, 코웨이 집중 투표제 찬성
파이낸셜뉴스
2025.03.25 14:05
수정 : 2025.03.25 14: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는 최대 연기금인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캘퍼스)을 비롯해 캘리포니아 교직원연금(캘스터스), 브리티시 컬럼비아 투자공사(BCI), 플로리다주 연기금 운용회(FSBA) 등 4개 기관 투자자들이 코웨이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된 집중 투표제 도입에 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투자공사는 얼라인파트너스의 주주제안에 찬성하고, 코웨이가 제시한 집중투표제 사내·사외 이사 분리안에는 반대했다. BCI는 “집중투표제 도입은 주주의 권리를 보호한다”며 “반대로 집중투표제를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분리하여 적용하는 것은 주주의 이익을 침해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글래스루이스와 한국 ESG 기준원, 한국 ESG 연구소, 서스틴베스트 등도 얼라인파트너스가 제안한 집중 투표제 도입 주주제안에 찬성 의결을 냈다. ISS는 설득력 있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취지로 반대 의견을 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국민연금이 오는 31일 열리는 코웨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집중 투표제에 찬성해야 한다. 개정 수탁자 책임 활동에 관한 지침에서 ‘집중투표제를 배제하는 안에 반대하고 배제조항을 삭제하는 안에 찬성한다’고 명시적으로 밝히고 있는 만큼, 국민연금도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에 찬성 의결권 행사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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