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산불 재확산…신라 천년고찰 대운산 내원암 소실 위기
뉴스1
2025.03.25 15:05
수정 : 2025.03.25 15:05기사원문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25일 오전 진화율이 98%에 달해 '완전 진압' 가능성도 점쳐졌던 울산 울주 대형 산불이 재확산하면서 신라시대 천년고찰 대운산 내원암이 소실 위기에 놓였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강풍을 타고 다시 확산한 불길이 내원암 인근 500m 가까이 접근했다.
대운산 내원암은 석남사·문수사·신흥사와 함께 울산의 4대 고찰로 꼽히는 사찰로 신라시대 고봉 선사가 창건한 대원사의 아홉 암자 중 하나이다. 원효대사가 도를 닦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사찰 입구에는 위치한 수령 450년 이상의 팽나무 고목은 울주군이 2010년부터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울주군은 지난 24일 내원암 일대에 산불 방어선을 구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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