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도시공사 배당금 334억원 확보
파이낸셜뉴스
2025.03.26 09:30
수정 : 2025.03.26 09: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도시공사와 시민행복을 위한 협력을 통해 배당금 334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사업연도 결산 결과 매출액 6285억원, 당기순이익 835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배당으로 시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추가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최종 배당금액은 지난 7일 공사 이사회에서 확정됐다.
부산시 100% 출자기관인 부산도시공사는 2016년 전국 도시공사 최초로 배당금을 지급한 이후 지난해까지 1694억5000만원을 시에 지급해왔다.
이번 배당금의 40%는 국민주택사업특별회계로 편성돼 국민주택 건설과 공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제2회 추경에 반영해 다양한 공공사업에 투입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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