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 산불진화 헬기 운항 중지 지시
파이낸셜뉴스
2025.03.26 14:23
수정 : 2025.03.26 15:56기사원문
26일 낮 경북 의성 산불진화현장 헬기추락관련
앞서 이날 낮 12시 51분께 경북 의성군 신평명 교안리에서 산불 진화에 나선 강원도 임차 중형헬기(S-76B)가 추락, 조종사가 사망했다.
추락 헬기는 산불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었으며 버킷에 물을 채우는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산림청은 산불재난 국가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에 있고, 경북 의성.안동,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 대형 산불을 진화중인 상황을 감안, 산불 진화의 핵심자원인 산불진화헬기 투입을 재개키로 했다.
산림청은 산불진화헬기에 대한 안전점검과 조종사에 대한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 뒤 의성군 지역 모든 산불진화헬기와 전국의 동일기종을 제외하고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헬기를 순차로 투입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