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강릉시장 "수의계약 부패 고리 원천 차단할 것"
뉴스1
2025.03.27 09:49
수정 : 2025.03.27 09:49기사원문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이 주요 사업 추진 시 수의계약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행위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나섰다.
김 시장은 27일 오후 2시 시청 8층 상황실에서 '수의계약 관계자와의 위민경청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힐 예정이다.
시는 수의계약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고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청렴한 계약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의계약 총량제를 더욱 강화하고 비대면 계약을 전면적으로 시행해 나가는 등 개선 방안을 집중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시민참여 청렴혁신추진단 회의'에서 수의계약을 부패 취약 분야로 선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업무 추진을 위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또 시는 최근 수의계약 민원인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 계약 기회의 확대 필요, 방문 계약의 불편 등 다양한 의견을 접수했다.
김 시장은 “소통의 기회를 통해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행정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청렴한 계약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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