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인용 58% 기각 37%…'인용 예상' 51% '기각 예상' 39%

뉴시스       2025.03.27 11:50   수정 : 2025.03.27 11:50기사원문
탄핵 찬성 2%p 줄고, 탄핵 반대 2%p 늘어 '헌재 심판' 신뢰 53% 비신뢰 40%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입구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3.08.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인용돼야 한다는 의견이 58%, 기각돼야 한다는 의견이 3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업체 4사가 지난 24~26일(3월4주차)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어떤 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인용' 58%, '기각' 37%였다.

한 주 전 조사보다 탄핵 찬성 여론이 2%p 줄고, 탄핵 반대 의견이 2%p 늘었다. 같은 기간 모름·무응답 비율은 6%로 동일했다.

연령별로는 18~29세 인용 60%·기각 26%, 30대 인용 65%·기각 26%, 40대 인용 76%·기각 23%, 50대 인용 65%·기각 33%, 60대 인용 49%·기각 48%, 70세 이상 인용 28%·65%였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인용 36%·기각 60%로 탄핵 반대 의견이 오차범위 밖에서 더 많았다. 부산·울산·경남은 인용 48%·기각 47%로 오차범위 내에서 인용 의견이 1%p 앞섰다. 그외 지역은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탄핵 찬성 의견이 더 많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 인용 93%·기각 6%, 중도층 인용 70%·기각 24%, 보수층 인용 22%·기각 73%였다.

개인의 입장과 상관없이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1%가 인용, 응답자의 39%가 기각될 것 같다고 답했다.

헌재의 탄핵 심판 과정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3%가 신뢰한다고 답했고, 응답자의 40%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헌재 탄핵 심판 결과를 수용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56%가 '내 생각과 달라도 수용하겠다'고 했고, 40%는 '내 생각과 다르면 수용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 주 전보다 수용하겠다는 응답은 1%p 늘고, 수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2%p 줄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8.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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