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 끝나자 직장인 빚 늘었다…평균 5150만원에 연체율도↑
뉴시스
2025.03.27 12:01
수정 : 2025.03.27 12:01기사원문
통계청, 2023년 임금근로자 부채 발표 대출 2022년 5115만원→2023년 5150만원 연체율은 2년 연속 상승…0.41→0.43→0.51% '2030' 대출 줄었지만 40대 이상은 빚 늘어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금리 상승기였던 2022년 감소세로 전환했던 직장인 대출이 1년 만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일자리 행정 통계(임금근로자 부채)'를 보면 지난 2023년 12월 기준 임금근로자 평균 대출은 전년 대비 0.7% 증가한 5150만원으로 집계됐다.
임금근로자 연체율은 2022년 0.43%에서 2023년 0.51%로 높아졌다. 연체율은 2018년 0.61%, 2019년 0.60%, 2020년 0.50%, 2021년 0.41%로 하락세를 이어가다 2022년부터 2년 연속 상승 중이다.
성별에 따른 직장인 대출 평균은 남자가 6377만원, 여자가 3717만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0.6%와 1.1%씩 늘었다. 연체율은 남자가 0.57%, 여자가 0.40%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 1601만원 ▲30대 6979만원 ▲40대 7790만원 ▲50대 5993만원 ▲60대 3745만원 ▲70세 이상 1853만원으로 조사됐다.
29세 이하(-0.9%)와 30대(-0.7%)에서는 대출이 감소했지만 40대(2.0%), 50대(0.4%), 60대(0.1%), 70대 이상(1.4%)에서는 빚이 늘었다.
연령대별 연체율은 ▲29세 이하 0.49% ▲30대 0.31% ▲40대 0.46% ▲50대 0.66% ▲60대 0.86% ▲70세 이상 0.65%로 파악됐다.
주택 유형별 평균 대출을 보면 아파트가 626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오피스텔·기타(4556만원), 연립·다세대(3977만원), 단독주택(2993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아파트 거주자는 대출이 0.3% 증가한 반면 오피스텔·기타(-2.3%), 연립·다세대(-0.4%), 단독주택(-0.3%) 거주자는 대출이 감소했다.
소득이 늘어날수록 평균 대출은 증가하고 연체율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구간별 평균대출은 ▲3000만원 미만, 2482만원 ▲3000만~5000만원, 4732만원 ▲5000만~7000만원, 8056만원 ▲7000만~1억원, 1억769만원 ▲1억원 이상, 1억5703만원이었다.
소득 3000만원 미만에서만 대출이 0.5% 증가했고 다른 구간에서는 대출이 줄었다.
연체율은 ▲3000만원 미만 1.32% ▲3000만~5000만원 0.45% ▲5000만~7000만원 0.22% ▲7000만~1억원 0.14% ▲1억원 이상 0.08%로 집계됐다. 모든 소득 구간에서 전년 대비 연체율이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ah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