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 누적 체납액 110조원 넘어서…징수 가능한 '정리 중 체납' 20조 안팎
파이낸셜뉴스
2025.03.30 13:04
수정 : 2025.03.30 13:04기사원문
국세통계포털, 2024년 국세통계
[파이낸셜뉴스] 국세 누적 체납액이 지난해 기준 110조원을 넘어섰다. 체납액 중 징수가능성이 높은 '국세 정리 중 체납'은 20조원 정도에 그쳤다.
30일 국세청이 국세통계포털(TASIS)에 공개한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4년 누계 체납액은 전년보다 4.4% 증가한 11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목별로 부가가치세가 30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득세 25조1000억원, 양도소득세 12조5000억원, 법인세 10조원 등의 순이었다.
통상 국세 체납액은 징수 가능성이 높은 '정리 중 체납'과 체납자가 무재산, 폐업 등의 이유로 징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한 '정리 보류'로 나뉜다.
누계 체납액 중 정리 보류는 91조4000억원으로 전체의 82.5%였다. 나머지 19조3000억원은 정리 중 체납이었다.
국세청은 정리보류 금액도 방치하지 않고 징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주기적으로 재산과 소득변동 내역을 확인하고 정리할 수 있는 경우에 대해서는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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