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막판까지 잔불 처리 등 2차피해 방지 최선
파이낸셜뉴스
2025.03.30 16:50
수정 : 2025.03.30 16: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역대 최대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경북지역 산불이 진화된 가운데 군 부대에선 잔불 처리를 비롯해 2차 피해 방지 등을 위해 지상 병력 및 군용 헬기를 투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영남권 산불 진화를 위해 지상 병력 600여명과 군용 헬기 49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장병들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 산불 현장에 투입돼 잔불 진화와 정리, 의료지원, 안전통제, 공중 살수 등을 지원 중이다.
군 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현재까지 누적 7500여명의 지상 병력과 헬기 420여대가 현장에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필요시 최대 5000여명의 병력과 헬기 9대를 추가로 투입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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