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연' 신민아 "대본 보고 빠져들었다…트라우마 고통 표현"

뉴스1       2025.03.31 11:47   수정 : 2025.03.31 11:47기사원문

배우 박해수가 31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이다. 2025.3.3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신민아가 '악연' 출연 이유를 밝혔다.

31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악연'(연출·극본 이일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일형 감독을 비롯해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신민아는 대본의 첫인상에 대해 "대본을 읽고 신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역 이름도 사채남, 목격남, 안경남인데 대본을 보고 빠져들었다"며 "제안 주신 캐릭터가 조금 뒤에 나왔음에도 너무 재밌어서 몰입했고, 맡은 역할의 이야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해야겠다 생각이 들 정도"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외과의사 주연 캐릭터에 대해서는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고통스럽게 살고 있는 인물"이라며 "현실에서 느끼는 고통의 무게감을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박해수는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가장 끌렸던 건 스토리가 극단적이면서 강렬한데 한 호흡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작품을 많이 만나본 적이 없었다"며 "이야기에 끌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반전과 구성에 대해서도 매력을 많이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로 영화 '검사외전' 이일형 감독이 연출과 집필을 맡았다. 오는 4월 4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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