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계열별 입학생 '전공·진로 탐색 프로그램' 다채

뉴시스 2025.03.31 11:57 수정 : 2025.03.31 11:57기사원문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모집 단위 광역화를 통해 올해 처음 계열별로 입학한 신입생을 위한 맞춤형 전공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학년부터 마음껏 전공을 선택하게 되는 학생들이 전공을 더 자세히 탐색하고, 이를 통해 진로 설계의 방향성을 명확히 설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전북대 취업진로지원과는 ▲전공탐색박람회 ▲신입생·재학생 멘토링 ▲전공 탐색 진로동아리 등 학생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오는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공탐색박람회는 여러 학과의 교수진과 재학생이 직접 참여해 전공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행사를 통해 전공의 특성, 학습 과정뿐 아니라 졸업 후 진로와 관련된 실질적인 정보까지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또 신입생·재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선배들이 신입생들에게 전공 선택과 대학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조언을 제공하는 것으로, 밀착형 멘토링을 통해 실제 학업 방식, 전공 선택 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배우고, 대학 생활 적응에도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취업진로지원과는 전공 탐색 진로동아리 운영을 통해 같은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심도 있는 학습과 경험을 쌓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습 세미나, 프로젝트 참여, 기업체 탐방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 전공에 대한 이해와 확신을 키우고, 향후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동휴 학생취업진로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신입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탐색하고, 확신을 갖고 전공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대학이 나서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