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7개 동계종목에 힘 싣는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3.31 16:43
수정 : 2025.03.31 16: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동계종목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빙상, 스키·스노보드,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컬링, 산악스키 등 7개 동계종목 단체장과 지도자 등 20여명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올해 문체부는 동계종목 경기력 향상에 단기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훈련과 장비 구입, 정보 수집 등을 지원하고, 시설 건립과 선수촌 개보수와 같은 장기적 지원은 2026년 예산 반영을 통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향후 동계종목단체, 대한체육회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동계종목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려면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해야 할 일들이 많다"며 "동계종목 훈련 여건 등을 개선하고 종목 관계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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