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승, 母 이경실 손주 대하는 모습에 "나도 놀아줬어?" 서운
뉴스1
2025.03.31 23:36
수정 : 2025.03.31 23:36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손보승이 이경실을 향해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경실은 아들보다 손주를 격하게 반기며 신나게 놀아줬다.
손보승이 "엄마가 누구 놀아준 걸 직접 본 게 처음이라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어렸을 때는 뭐 하고 놀아줬어?"라고 물었다. 이경실이 "기억이 없어, 뭐 하고 놀았는지"라며 다소 차갑게 답했다.
그러자 손보승이 "이훈이는 책 좋아하는데, 난 뭐 좋아했어?"라면서 궁금해했다. 이경실이 이번에도 "몰라"라고 하더니 "넌 그냥 먹는 걸 좋아했어"라고 짧게 답했다.
이후에도 이경실은 "몰라, 기억 안 난다니까"라면서 "몸무게가 다른 애들보다 많이 나갔어. 5살인데 9살짜리 옷을 사서 줄여 입혔어. 네 옷 사는 것도 스트레스였어"라고 솔직히 밝혔다.
이 말에 손보승이 서운해했다. "옷 사러 간 얘기를 나한테 하는 것도 스트레스였어. 그런 얘기를 꼭 나한테 했어, 엄마가"라며 어릴 적 기억을 꺼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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