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함송·배곧상가, ‘골목형 상점가’ 지정...상권 경쟁력↑
파이낸셜뉴스
2025.04.01 08:00
수정 : 2025.04.01 08:00기사원문
임병택 시장 "경제 발전 효과와 지역사회 결속 위한 지원"
【파이낸셜뉴스 시흥=김경수 기자】 경기 시흥시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함송·배곧상가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골목형 상점가 지원 조례에 따라 현장 실사를 거쳐 성사됐다.
장기적인 경기침체, 대형마트 등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함송상가(2986.5㎡)는 39개 점포, 배곧상가(5814.9㎡)에는 76개 점포가 각각 입점한 상태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으로 두 상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상권 개선, 시설 지원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상인들은 경쟁력 있는 상권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단순히 경제적 효과를 넘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결속력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골목 상권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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